iBach/Board & Photo

그리운 동욱이.. -_- 참 빨리 올려요 3

변*싸이*후냐언냐 2007. 10. 8. 23:30

그리운 동욱이.. -_- 참 빨리 올려요 3       ibach ( HOMEPAGE ) 10-08 23:09 | HIT : 214 
  

음.. 이것도 결혼식 사진이네.. ^^;
오주임님 결혼식때 같이 참석했던 사진이네..

 

-_-;;; 분홍색 가방에는 피로연장에서 집어온 맥주가..

그득하게..

 

낯선 서울생활에.. 힘들었을텐데도..
내색않고.. 웃어주던 저넘이 그립다..

 

 

 

 

더 잘해줬어야했는데..  그땐 내 그릇이 작았던것 같다..

내 욕심에 좀더 동욱이가 내 성에 차도록 몰아부친건 아닌가 한다..

녀석이 인테리어를 접고.. 서울생활을 접고.. 떠났을때..

내 생각대로만 했었다는 걸 느꼈다..

 

아우르지못한 내 작은 그릇을 인지했고..
작은 내가 부끄러웠다..

 

지켜주지못해서 미안해..
가끔씩의 통화에 보러간다간다하면서 말뿐이라..

 

게으르고 가난한 마음의 날 탓해야지..

딸래미가 얼굴은 엄마 닮고 건강은 아빠닮길 바래..

 

-_-; 술은 아빠 닮지말고..

 

PS : 아침에 환한 얼굴로.. 무조껀 가져다주던 저 커피가 먹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