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amie's Kitchen
jamie's kitchen ibach ( HOMEPAGE ) 01-30 15:41 | HIT : 183
-.- 푸드채널 제이미의 부엌.. 제이미 올리버 본적들 있나 모르겠다..
요리 방송을 20분이상 본적이 없는 바..
한 시간을 그대로 지켜보고 있었다..
평소 요리를 못하기에..
(설겆이는 좋아한다;;)
신선하다고 느꼈던 것은..
평상복을 입고, 반지를 끼고..
그냥 일상복을 입은채로..
막 부엌으로 달려와 요리를 하는 것처럼 보인다..
어딘가 어수선한 부엌.. (일반적인 가정집 부엌 같은 느낌을 주려했을까)
입으로는 '세 큰술'이라고 해놓고..
지는 그냥 막 부어버린다..
편집이 있긴 하겠지만, 혼자서 짧은 30~40 분동안..
오리, 소고기, 돼지, 닭의 바베큐를 다 만들어버리고..
거기다가.. 전채에.. 후식까지 다 만들어버린다..
-,.- 요리끝~ 하고 끝나는 우리 음식코너와 달리..
손님이 7~8 명이 오고..
제이미와 다 함께 앉아 밥을 먹으며, 이야기하는 모습으로 끝이 난다..
초대를 해서.. 누군가를 위해서.. 음식을 만든다는 것이다..
요리사도 함께 음식을 먹고..
또 제이미의 부엌을 리모콘으로 돌리지 못하고.. 본 이유는..
어머니에게만 손맛이 있다고 생각한 내 오류를.. 지우게 된것이다..
난 -.- 아직까지도 이렇게 고정관념을 갖고 있었던 건가..
아무튼.. 입은 노홍철이고.. 손은 엄청난 내공의 요리사..
옷은 평상복.. 음식은 손님과 함께 다 먹어버리기..
-.- 아.. 멋있는 놈을 또하나 발견해버렸다..
세상엔 멋있는 놈이 별로 없는 줄 알았는데..
나이먹을 수록.. 멋있는 놈들이 늘어간다.. >.<
75 년생 동갑인 제이미는.. 벌써 딸이 둘이래;;
이참에.. -.-; 요리를 배워봐?;;;;;
아.. 아냐아냐.. 난 설겆이가 좋아;;;
철학이 있는 프로페셔널들이 많아지고,
또 함께 존재하니.. 참 좋다..
직업적인 프로페셔널.. 프로페셔널리즘이 아니라..
그 철학이 사람과 가정에 근원을 두고 있는 것이기에 더 멋있는 놈이다..
-.- 내 주변인 하나를 훈련시켜.. ;;;
맨날 요리를 한뒤.. 초대를 하게 하는거야;;;
먹으러만;;; 가면;; 끄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