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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래요래.. 근황..

변*싸이*후냐언냐 2007. 6. 24. 18:30

요래요래.. 근황..         ibach ( HOMEPAGE ) 06-24 18:24 | HIT : 204


음.. 간간히 몸풀기 공사이후.. 

5월 동안.. 자잘한 공사 2개와 그냥저냥 1개 공사를 마무리 했다.. 


대웅제약 부회장님댁.. 

대웅제약 프론티어.. -_- 하루짜리.. 

청담동 일반음식점 몽골리언.. 


HG 와 진행한 대웅제약과.. 이사님배려로 진행된 몽골리언.. 

그다지 마음에 쏘옥 들정도의 프로젝트는 아니었으나.. 

(완성도에 기준한 평가가 그렇다는 말이고..)


바쁜 5 월이 지나갔다.. 

6월과 7월을 준비해야하는 시점이나.. 

아직 미정인 계획표다.. 


아직 청담동은 잔금미수인데.. 잔금에 대한 불확실성은.. 

인테리어 회사가 가진 양면성같은 의미를 가진다.. 


6월.. 벌써 많은 시간이 흘렀고.. 

많은 행사들이 있었다.. 

승화형이 결혼을 했고.. 이러저러한 이유로.. 


아버진 아직까지도 마음을 열고 계시지 않는다.. 

그렇게도 충격이 크셨나보다.. 덕분에 어무니도 식장에 가시지 못했고..

어떤 이유에선지 형마저 식에 가지 않았다.. 


어무니는 -_-; 반항의 의미로.. 식구들 점심을 굶기셨다.. ;;; 

나야.. 식장에 다녀왔으니.. 해당없지만.. 

(그와중에 형은 라면먹으려다가 라면만 버리고 도망갔다..

참.. 나름 소심하면서 고집센 -_- 우리 식구들이다;; 그 행동에 

더 약올라하시는 어무니;;; -_- 이해불가;;;;)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많은 문제들을 넘고.. 

겪어내고, 해도.. 인생이라는건 무슨일이 어떤 심난한 일이 생길지

모르는.. 골치아픈 것같기만 하다.. 


뭐는 이래서 안되고 뭐는 요래서 안되고.. 

웃으며 편하게 지낼날이 그리 많지도 않을텐데.. 

그렇게 날카롭게 곤두서서 사시는지.. 


수금이나 끝나면.. 다음일이나.. 

앞선 일에 대해 좀 생각을 해보아야겠다.. 


다시 한번.. 

승화형 결혼 축하하고.. (-_- 내가 정말 힘들게 결혼식 참가한걸 알까;;)

우리 큰이모 2년만에 얼굴뵈어서 너무 좋았고.. (달리 좋았다고 밖에;;)

(울었다;;; -_-; 아직도 울고 댕긴다;;;)



트라이베카.. 인테리어 한다고.. 다닐때.. 

우리가족에게.. 또 이모네댁에..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나는 모른다.. 

밖에서 먹고 자고 했으니..


내가 그렇게까지 미쳐있던.. 그 인테리어 현장속에서.. 

집안의 상처는 그렇게 깊에 패여있었나보다.. 

그때 4, 5층 공사만 안하였어도.. 그때 사표를 내버렸어도..


그때 놓아주지 않은 윤사장에게.. 

앙금이 남은 이유는 그 때문이기도 하다.. 

이렇게 집안이 쑥대밭이 되고.. 의절이 되고.. 아버지의 공황이 시작되고..


아마 그 사람은 모를것이다.. 

아무튼.. 시간이 2년이나 지났고.. 

여전히 화해는 없었고.. 


나는 혼자 그냥 이쪽저쪽에 다 죄스러울뿐이다..

하지만 회사에 미안한 마음은 전혀없다.. (남겨진 분들께 죄송할뿐)

정말 최선을 다했고.. 아낌없이 다했다.. 


-_- 농담처럼 말하지만 HG는 내게 공로상줘야한다..

사회라는것이 필요할때만 고개를 숙이기에.. 

절때로 바래지는 않지만.. 


아무튼.. 

-_- 빨리 결혼도 해야되고.. 돈도 벌어야하는 당면 과제는.. 

변하지가 않는것이다.. -_-;; 아띠.. 결론은 항상 이렇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