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기차니즘 중에.. 일하고 돌아왔습니다..
여러 기차니즘 중에.. 일하고 돌아왔습니다..
ibach ( HOMEPAGE ) 11-04 14:02 | HIT : 133
-_- 이렇게 귀차니즘이 나름.. 번식을..
집공사 이후.. 집에 적응하고 때를 묻히고 하는것이..
일반 주택보다 더 간결해졌다고 말해야하는건지..
단조로와서 편해다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한해가 지나가야 적응이 되려는지..
가끔 예전집이 더 친근한것 같기도하고
(예전집은 마치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었는데)
내가 기억하는 집은 상도동집과 망원동 집 밖에 없는데..
3번째 아파트로 오고 나니 집에 대한 개념(애정)이 혼란스러운게 사실이다.
내장에 애정도야 그럴것이지만, 외장에 대한 개념이 사라져버리니..
집에 있어 무엇인가 빠진 느낌이 강하다..
광고에.. 저기가 우리집이야.. 하면서 래미안아파트를 가리키는 광고..
-_- 그건 그냥 큰건물이야.. 니네 집의 이미지가 아니고..
요새 아파트에서 태어나 자란 세대들은 저 광고를 보고서..
흐뭇할까.. -_-a 아마 그게 집=아파트형건물 개념이면.. 그럴지도 모르겠다..
암튼.. 집공사 이후.. 이사님댁 공사를 마쳤고..
워낙 정신없이 하고 보니.. -_- 준공사진도 못찍고..
머슴처럼 일해버렸다.. 실행=공사비총액이 되어버렸고..
50만원을 더 주셨지만.. -_- LCD 모니터 사드려서.. ;; 이건 언제주시려나..
문제는 더 추워지기전에 공사를 한두개 더했으면 좋겠는데..
녹녹치않은 상황임에 틀림없다..
ㅡ.ㅡ 좀 조용한가 싶었는데.. 간간히 후배들의 결혼소식이 들려오고..
또 이미 시집장가간 동생들의 애기소식도 들려온다..
결혼하고 애기낳고 하는것도 경쟁인가.. -_- 가끔 불안하기도하다..
애놓고 결혼하고.. -_- 그럼 그뒤엔 또 뭘 해야만하는 숙제가 남아있을까..
-_- 또 연말연시가 돌아온다..
무언가 한것 같으면서도 아무것도 안한, 이 한 해가 또 지나갔다..
도통.. 마음이 안정되지 않는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