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ach/Board & Photo

그동안 갖고싶은게 있었지

변*싸이*후냐언냐 2017. 5. 12. 16:32


근 10년동안 갖고 싶은것이 있었지.

지난번 투표를 못한 미안함. 상식으로 돌아가지않는 부조리한 사회.

내가 잃어버린것이 무엇인지 알수없었던 시간.




군대를 다녀오진 않았지만, 그래서 더 미안한.

'역사의 반작용' 공수특전단 문재인. 




예순 넘은 분의 몸에 베여버린, 군인이라는 의무는 이런것이리라.

군에 다녀오지 않은 내가,  아래 사진을 보며 느끼는 감정은, 부끄러움일것이다.





아무튼 10년만에 갖고 싶은게 있었지. 

이루어져서 마음이 편하다기보단, 들뜬다. 설렌다. 조바심난다. 그런것일지도.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이제 다신 그렇게 잃지않아. 

모든 열망을 담아, 이니 하고 싶은거 해. 

지켜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