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찾기.. ibach ( HOMEPAGE ) 10-28 04:02 | HIT : 327
시간남으면 문득.. 아.. 그사람 요새 뭐할까..
라는.. 일종의 스토킹? 같은 걸 해볼때가 있다;;
뭐;; 뵨태적인 발상이 아니냐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ㅡ.ㅡ뭐 포장하면 그냥 궁금증이고.. 아니라면 뵨태기질이겠다..
찾아보고 싶은 사람의 나이라도 알면
다행이겠지만.. ㅋㅋ -.-; 나이도 모를땐..
그.. 참.. 암울의 시작이다..
어디서 찾는단 말이가?
-.- 그.러.나.
아니면.. 남하는걸 할수밖에 없고.. 남이 하면 나도 해야하는.. 냄비근성은..
때로몰려다니게되는.. 이른바.. 집중현상을 낳게되었고..
이는 ㅡ.ㅡ 알럽스쿨을..
싸이월드를 낳았다.. (대단히 고맙게도)
어.쨌.든.
궁금증에서 시작한 사람찾기는..
나 같은 사람이 생각이상으로 놀랍게도 많았다는 것이지..
몇년전에 한번 해봤던것과는 달리.. (-.- 그렇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란다;;)
어떤 사람이 내가 아는 사람의 1촌이라는 것까지도
피라밋의 그물망처럼 표현해줄정도로
인프라를 도표로 보여주다니 말이다..
싸이에서는 사람찾기가 많다는 것을 간파.. 상당한 공을 들였다는것..
다시..
어.쨌.든..
사람찾기로 시작된..
나이도 모른채.. 이름 달랑 하나가지고.. 그것도 흔한..
찾아보겠다고 시작한 것은 엉뚱한 결론이 나와버렸다..
약간의 공개된 사진으로..
생판 모르는 사람의 추억과 삶을 훔쳐보고..
그의 현재인듯한 좌우명을 읽고.. 현재 삶의 상태를 지레짐작해본다..
같은 이름을 가지고 살아가는 1부터 20~ 몇까지의 다른 삶은
놀라울정도로 신기롭기만 했다..
정말 우연히도 내 싸이의 흔치않은 음악을 듣는 사람도 있었고..
오랜만에 들어보는 기분좋은 음악도 있었고..
같은 이름에 같은 나이의 삶에서..
어떤이는 고생한 얼굴.. 이쁜 얼굴.. 못난 얼굴..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
ㅡ.ㅡ본래의 취지와 상관없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버린..
신기함에 다른이의 삶을 잠시나마 들여다보고서..
본래의 취지는, 닭ㅡ.ㅡ처럼 내 뇌리에서 목적성을 잃어버렸다..
누군가.. 다른 사람을 찾아보다가..
내 삶의 흔적을 보기도 하고..
내가 오늘 느낀 비슷한 감정을 느낄수도 있겠고..
뭐이런 쉑.. 하고서 3초도 안걸려서 창을 닫아버릴지도 모르는 일이겠다..
-.- 그러나
많은 것을 생각해볼 기회가 된.. 이번? 스토킹에서..
정말로 궁금한 것은..
누군가 나를 찾기 위해..
중간에포기했을지라도.. 그런수고를 해주신 사람이 있었을까?
(외로움에 지친.. 애정결핍으로 말미암은.. )
극심한 궁금증이다..
누군가에게 그리운 사람이 되진 못했던 것일까..
아마도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마음속을 알고 싶어서..
그 사람의 자취를 보고.. 글을 읽고.. 책을 읽고.. 말을 걸고.. 차림을 보고..
그런거겠지.. 아마 그런걸꺼야..
궁금해서일것이다..
마음을 알고 싶어서.. 마음이 궁금해서 일것이다..
목적이 돈이든 사랑이든 일이든 간에..
단순히 다른 사람의 마음이 궁금해서.. 행동은 시작되나보다..
...
-.- 새벽에 별 생각을 한다.. 본질(스토킹)에서 상당히 빗나간.. 고찰.. ;;;
어쩌면 세계적인 철학자들도 단순히 스토킹에서 시작했을지도 모른다고;;
-.- 말도안되는 결론을 무작정 내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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