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중하게 사양하는 방법..

ibach ( HOMEPAGE ) 04-23 22:23 | HIT : 200


정중하게 거절하는 방법이라는것이 있을까.. 

거절이라는 것이 참 어렵다.. 


설명을 다듣고 거절한다.. 

입에 맞는 떡이 있는줄아는가? 라는 반문에 상처받고.. 


거두절미 스케줄이 안맞는다고.. 

오~ 바쁘셔? 다음일 너 주나봐라.. 에 갈팡질팡하고.. 


절박하다는 말.. 

대안이 없다는 말.. 


이말을 정말 싫어한다.. 누군가 대안이 없다.. 라고 하면.. 

신경이 곤두서서 그냥 짤라버린다.. 


-_-; 어떤 단어에 못참아하는말 두가지.. (정말 돌아버린다)

그르니까.. (이말은 내가 쓰는걸 싫어하고)

대안이 없다.. (이말은 듣는걸 싫어한다)


나를 포함해 이 글을 읽는 분들..

언젠가 누군가에게 절박하게 정말 절박하게 부탁할때가 온다면.. 


명쾌하게.. 속을 꺼내 보여주고.. 정말 간결하게 해봅시다.. 말하시길..

거들먹거릴필요도없고, 자존심에 각을 세울 필요도 없다..


세상에 그 절박함을 해결해줄 사람이

그 사람밖에 없는건 아니겠지만..


사람의 마음을 '동'하게 하는건.. 

'객관적인 진심을 공감하게 하는 것' 오직 하나다.. 


명쾌하게 인정하고 진실을 열어 보여주며..

단순하고 간결한 의사소통.. 


... 


부탁하는 방법은 정리했으나.. 

역시나.. -_- 좋은 이미지를 유지하며 사양하는 방법은.. 답이 없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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